무연마제 스테니 스텐팬 실제 사용후기
건강한 요리를 하고 싶다는 마음에
한 번쯤은 도전하게 되는 스텐팬.
저도 예전에 휘슬러 스텐팬을 사봤다가
너무 무겁고, 재료가 눌어붙는 바람에 금세 손을 놨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살짝 망설였죠.
또 실패하면 어쩌나 싶어서요.
그러다 우연히 ‘A급 장영란’에서 소개한
스테니 무연마제 스텐팬을 알게 되었고,
1주일 사용 후 적응 못하면 반품 가능! 이라는 말에
"이번엔 진짜 마지막이다!" 싶은 마음으로
덜컥 구매하게 되었답니다.
과연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처음엔 가이드대로 따라 해서 대성공!
달걀 프라이도, 스크램블도 잘 됐어요.
하지만 그 후로는…
성공과 실패를 반복 중이랍니다 😂
특히 달걀 요리는 아직도 조금만 방심하면 실패각!
그래도 확실한 건,
반품은 하지 않았고 성공률은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것!
지금은 매일 사용하는 애정템이 되었어요 🙌
스테니 무연마제 스텐팬,
첫인상과 개봉기 📦
건강한 요리를 위한 스텐팬 도전!
이전 휘슬러 팬의 트라우마(?)를 안고
다시 스텐팬에 도전하게 된 저!
바로 이 아이, 스테니 무연마제 스텐팬이에요.



깔끔한 박스 포장에 담겨 도착한 스테니.
첫 느낌은 “오, 생각보다 가볍다?”
예전에 쓰던 스텐팬은 너무 무거워서 들 때마다 한숨부터 나왔거든요.

구성품은 이렇게 심플했어요.
팬 본체, 그리고 장영란 님이 등장하는 카드가 함께
들어있답니다.
이 가이드가 정말... 저 같은 스텐팬 초보에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스텐팬이 처음인 당신, 너무 겁먹지 마세요!”
이 문구에서부터 위로받은 느낌 ㅎㅎ
스텐팬은 뭔가 ‘잘 써야 한다’는 부담이 있는데
이 가이드를 보니까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답니다.

그리고 요게 바로 사용 가이드!
스테니 스텐팬을 99.6% 성공하게 만들어준다는
초보자용 설명서인데요, 이대로만 하면 정말 가능하대요.
👩🍳 간단히 정리하면!
- 중불 예열 후
- 물방울 테스트로 적정 온도 확인
- 기름 두르고 1분 정도 식혔다가 재료 투입!
이 3단계를 잘 지켜야 달라붙지 않는다고 해요.
🔍 무연마제 스텐팬, 진짜일까?
직접 확인해봤어요!
스테니는 ‘무연마제 스텐팬’이라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게 진짜인지 살짝 의심도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확인해 봤어요.
보통 저가형 스텐팬은 연마제로 마감을 해서
코팅된 듯 반짝거리지만,
스테니 팬은 그런 인위적인 광택 없이
은은한 매트함과 자연스러운 금속 결이 살아 있어서
확실히 무연마제라는 말이 납득됐어요.
직접 손으로 만졌을 때도
표면이 매끈하지만 날카롭지 않고,
사용 중에 찝찝한 분진이나 잔여물 같은 것도 없었답니다.
실패와 성공을 넘나들며, 스텐팬 적응기 🍳


처음엔 이렇게 달걀 프라이에 도전했어요.
물방울 테스트까지 하고, 기름도 나름 넉넉히 두르고
시작했는데...
결과는 처참 😭
가장자리부터 착! 눌어붙고
뒤집다가 흰자가 다 찢어지고
결국 반은 붙은 채로, 반은 눌어붙은 채로 접시에 올려야 했죠.
역시 스텐팬은 쉽지 않구나 싶었어요.

성공한 스크램블
다음 날 시도한 스크램블 에그 + 토마토 조합은 완전 성공! 👏
스크램블은 계속 저어주다 보니 달라붙을 틈이 없었고,
팬 바닥도 깔끔하게 남아서 세척도 훨씬 수월했어요.
스크램블 에그에 시금치도 넣어봤는데
고소하고 부드럽게 잘 익더라고요.
그 위에 토마토까지 살짝 볶아서 올리니 비주얼까지 완성✨
실패 원인을 분석해보니?
- 예열은 충분했지만, 불 조절을 안 했던 게 문제였어요.
스텐팬은 예열 후엔 중약불로 줄이고 요리해야 재료가 안 붙더라고요. - 특히, 스크램블은 성공하고 프라이는 실패한 이유…
그 차이는 바로 처음 달군 불의 온도!🔥 - 프라이는 예열 후에도 센 불 그대로 유지하다 보니
팬 온도가 너무 올라가서 계란이 들어가자마자 들러붙고 찢어졌고,
반면 스크램블은 조금 더 부드럽게 예열하고
중불 유지하면서 계속 저어주니까 팬에 붙지 않고 부드럽게 익었어요. - 그리고 기름도 처음엔 너무 적게 둘렀던 게 한몫했어요.
코팅팬처럼 생각하고 아끼면 바로 ‘착 붙음’이더라고요 😅
🍚 세 번째 도전!
간 소고기 볶아 만든 콩나물밥, 대성공✨
먼저 간 소고기 볶기부터!
간 소고기는 예열 후 중불로 줄인 다음,
기름 아주 살짝 두르고 볶았어요.
스텐팬 바닥에 들러붙지 않고,
자연스럽게 고깃기름이 돌면서
고소하고 촉촉하게 볶아졌어요.
이제는 ‘불조절’이 손에 익었는지
눌어붙음 없이 깔끔하게 볶을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
🧽 눌어붙은 팬, 설거지는 어떨까?
직접 써보니...
예전에 썼던 휘슬러 스텐팬은
바닥이 다이아몬드 패턴이라 재료가 눌어붙었을 때
잘 안 떨어지고 세척도 꽤 번거로웠어요.
그에 비해 스테니 무연마제 팬은
재료가 눌어붙더라도 물만 부어도 잘 떨어지고,
세척도 훨씬 부드럽고 수월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스텐팬은 요령을 익힐 때까지 여러 번 시도해야 하는데,
설거지가 어렵다면 점점 손이 멀어지기 마련이잖아요.
그런 점에서 스테니 팬은
연습을 계속하고 싶게 만드는 팬이라 참 다행이에요.
✍️ 3개월 사용 후기, 아직도 연습 중이지만...
스테니 스텐팬을 처음 만났을 땐
과연 내가 잘 쓸 수 있을까? 반품하게 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많았지만,
스크램블 에그, 소고기 볶음, 콩나물밥까지
하나씩 성공해 가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겼어요.
물론 아직도 달걀 프라이는 실패할 때도 있고,
매번 완벽하진 않지만,
그만큼 더 배우고 싶은 팬이기도 해요.
스텐팬에 익숙해지는 데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걸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고,
그 과정마저도 즐겁게 느껴진답니다.
아직은 더 연습이 필요하지만,
3개월 정도 써본 입장에서
스테니 팬은 확실히 처박템이 아닌, 매일 손이 가는 실사용템!
스텐팬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분들께
저의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다음에는 또 어떤 요리에 도전해 볼지 기대 중이에요 😊
무연마제 스테니 후라이팬과 휘슬러 스텐 후라이팬 비교 - https://marymomlog.tistory.com/m/8
무연마제 스테니 후라이팬과 휘슬러 스텐 후라이팬 비교
안녕하세요! 메리맘이에요😍스테니 vs. 휘슬러 스테인리스 프라이팬 비교!어떤 차이가 있을까?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을 써보고 싶지만, 음식이 눌어붙지 않을까? 세척이 힘들지 않을까? 걱정되는
marymomlog.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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