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리맘입니다😍
아이들과 쉼표 찍기, 태안으로 출발!
개학 후 한 달, 아이들도 저도 바쁘게 달려온 시간.
잠시 멈춰 쉬어가기로 했어요.
아이들에게
“이번 글램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뭐였어?”
라고 물었더니,
“바베큐하면서 마시멜로 구워 먹던 거!”
라고 입을 모아 말했어요.
작은 불꽃 위에 살짝 구워낸 마시멜로처럼,
아이들의 작은 꿈도 그렇게 말랑말랑하게 녹아내리던 날.
맛있게 먹고, 실컷 웃고, 마음껏 즐겼던 시간.
그날의 기억은 아이들 마음속에
달콤한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아요.
인천에서 출발해 2시간반 걸려 도착한 곳은
<태안 학암포에 위치한 ‘별빛바다 글램핑펜션’>이에요.
별빛바다 글램핑 펜션
위치: 충남 태안군 원북면 학암포길 21-37
예약 팁 & 할인 정보
•예약문의: ☎ 070-4468-1612
(✅ 메리맘 예약 팁 & 할인 정보
저희는 금요일 숙박이라 전화 예약을 통해
진행했어요.
전화 또는 네이버 톡톡 예약 시 금~일은 5% 할인, 월~목은 10% 할인 혜택이 있더라고요.
다만, 기본 숙박요금에서만 적용되는 할인이라
실제로는 추가 요금을 제외한 금액 기준으로
5% 할인되는 방식이에요.
그래서 네이버로 예약할 때 받는 포인트 적립 혜택과 비교해보면 체감 할인은 비슷한 수준이었어요.
예약할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머문 곳은 ‘바다6’ 글램핑존!
예약할 때부터 기대했던 오션뷰 바다라인!
‘바다6’ 텐트는 해변 쪽에 위치해 있어
텐트 안에서 바로 바다가 보여요.
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바다, 파도 소리,
정말 모든 순간이 영화 같았어요.
업그레이드된 시설, 깔끔한 내부
최근 전 객실 리모델링을 마쳤다는 공지를 봤는데,
실제로 와보니 정말 깔끔하게 관리하셨더라고요.
•독립형 개별 욕실 & 화장실
•냉난방 완비로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
( 꽃샘추위에 바닥이 따수워서 좋았어요)
•투룸형 구조로 아이들과 함께 지내기 편리했어요.
아이들 침대 공간도 따로 있어서 ‘캠핑 느낌’도 살리면서
불편함은 전혀 없었어요.
아이들과 놀기 좋아요
• 야외 수영장(하절기 운영)
• 족구장, 풋살구장
• 짚라인,트램폴린
갯벌체험(개인적으로 준비하셔야해요)
📍 관리동에 있는 별마트 & 카페
글램핑장 내 관리동에는 ‘별마트 & 카페’가 함께 있어요.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크고, 아이들과 어른 모두 만족할 만한 구성이었어요!
✔ 과자, 젤리, 라면, 아이스크림 등 간식 종류 다양
✔ 음료, 주류, 생필품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혹시 깜빡하고 챙기지 못한 게 있어도 걱정 없어요!
✔ 불꽃놀이, 장난감, 고구마까지! 아이들 위한 재미도 가득
별마트에서 생고구마를 구입해 바베큐 시간에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정말 좋았어요.
불멍 타임에 고구마를 올려 노릇하게 구워 먹으면 그야말로 완전 꿀맛인데요 🍠
이번엔 날씨가 꽤 추워서 아쉽게도 불멍은 하지 못했지만,
따뜻한 바베큐 화로 위에서 구운 고구마만으로도 아이들과 맛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답니다.
📌 개별 바베큐는 텐트 안에서 가능하지만,
연기를 빼기 위해 비닐 천막을 살짝 걷고 구워야 했어요.
그런데 저희가 방문했을 땐 꽃샘추위에 바닷바람까지
더해져 꽤 추웠답니다.
찬바람에 예민하신 분들은 따뜻하게 챙겨 입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번 태안 여행은
아이들의 버킷리스트였던 글램핑을 실현하면서
우리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어요.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즐기는 오션뷰 글램핑,
노을이 붉게 물드는 저녁 풍경,
텐트 안에서 따뜻하게 나눈 바베큐와 마시멜로까지.
작은 순간 하나하나가 참 소중하고 특별했습니다.
다가오는 태안 꽃축제 시즌,
뷰맛집 숙소를 찾고 계신다면
자연과 바다, 편안함이 모두 있는
태안 글램핑 숙소 ‘별빛바다 글램핑펜션’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