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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나들이]아이와 함께 볼만한 공연 추천/ 시간을 파는 상점 후기

Umma메리 2025. 1. 28. 14:22

 
 

 
방학이 시작되면 아이들과 어떤 다양한 경험을 해볼까
고민하게 돼요.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과 함께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문화적인 경험을 찾고 싶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알게 되었어요. 김선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라
원작을 알고 있는 분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많았고,
소방대원 아빠의 뜻을 이어받아 '시간을 파는 상점'을
운영하며 사람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주인공 온조의
이야기가 흥미로웠고, 큰 감동을 줄 것 같아 큰 기대감을 안고 이 연극을 보게 되었어요.


공연 장소
파랑씨어터 (혜화역 1번출구에서 100m)
공연 시간  90분
예매 방법   네이버,인터파크 예매가능
주차  
  혜화역 주변 주차 정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공영주차장

파랑 씨어터는 전용 주차장이 없습니다.
따라서 혜화역과 대학로 인근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공영주차장은       합리적인 요금과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공연 관람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주차장 기본 정보
• 이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공영주차장
• 운영 시간: 연중무휴, 24시간 운영
• 요금: 최초 5분 무료
      이후 5분당 400원
      일일 최대 요금: 24시간 기준 6만 원

*할인 및 감면 혜택*
(※ 중복 할인 불가)
1. 경차 및 저공해 자동차: 자동으로 50% 감면 적용
2. 대학로 소극장협회 문화시설 이용자: 이용 확인 시 30% 감면
3.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카드 제시 시 50% 감면



 

 시간을 파는 상점
SYNOPSIS-(시놉시스)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 매력만점 배우들💝

 
 
시간을 파는 상점은 소방대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다 일찍 세상을 떠난 아빠의 뜻을 이어받아, 주인공 온조가 인터넷 카페에서 '크로노스'라는
닉네임으로 '시간을 파는 상점'을 운영하며
사람들의 어려운 의뢰를 해결하는 이야기예요.
훔친 물건을 제자리에 돌려달라는 의뢰,
할아버지와의 맛있는 식사,
천국에 있는 유치원 선생님께 편지를 배달하는 등
다양한 의뢰가 끊이지 않죠.
하지만 도난 사건에 휘말리면서 온조와 친구들이
큰 위기를 겪게 되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집니다.
 

 시간을 파는 상점 보고난 찐 후기


이 연극은 감동도 있고, 유머도 넘치며, 거기에 교훈까지 담겨 있어 정말 완벽한 작품이었어요. 
보는 내내 웃음과 뭉클한 감정이 교차했고, 
끝난 뒤에는 삶,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가족과 함께 보기 딱 좋은 연극이었어요!
 
 
연극을 본 후, 아이들과 나눈 특별한 대화
연극 시간을 파는 상점을 보고 난 뒤,
아이들과 온조의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정말 뜻깊었어요.
제가 "온조는 왜 시간을 파는 상점을 열었을까?"라고 물었을 때, 첫째와 둘째의 대답이
너무나도 깊이 있고 감동적이었답니다.
 
첫째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시간이 소중한 걸 알게 돼서. 아빠가 돌아가신 후
시간이 돌릴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고 싶어서 도와주려 한 것 같아."
첫째의 대답은 온조가 가진 감정과 의도를 정말 잘 이해한 말이었어요. 온조가 시간을 소중히 여기게 된
이유를 정확히 짚어주더라고요.
 
둘째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답했어요.
"시간을 돌려보내고 싶어서."
 
그 대답이 궁금해서 다시 물어보았어요.
"시간을 왜 돌리고 싶어?"
그러자 둘째가 이렇게 말했죠.
"아빠가 돌아가셔서 너무 슬퍼서."
 
둘째의 답변은 마음을 찡하게 했어요. 온조가 느꼈을 상실감과 그리움을 아이가 정확히 공감하고 있었다는 점이 놀라웠거든요. 연극 속 온조가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시간을 나눠주며 슬픔을 극복하려는 모습이 아이들에게도 진심으로 와닿았던 것 같아요.
 
이렇게 연극을 보고 난 뒤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아이들이 제 예상보다 훨씬 더 깊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그들의 순수하면서도
깊이 있는 마음을 느끼며, 이번 연극 관람이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을 넘어 우리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과 교훈을 안겨준 시간이 되었음을 느꼈답니다.
 

 
 

 
티켓이 너무 예뻐서 아이가 일기장에 꼭 간직하고
싶다며 기뻐했어요. 연극의 특별한 추억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는 마음이 느껴져서
저도 덩달아 뿌듯해졌답니다.
방학동안 가족들과 따뜻한 연극을 보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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